대전·충남회 “임산부도 편하게 보수교육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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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회 “임산부도 편하게 보수교육 들어요”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4.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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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보수교육서 임산부석 마련…회원 편의 증대
송은주 회장,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명찰패용 홍보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는 지난 22~23일 우송예술회관에서 ‘2017년도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 상반기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첫날인 토요일 400여 명을 비롯해 양일간 총 84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임상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우선 첫날은 이진한 교수(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보철과)가 ‘의치제작과 유지관리에서의 보험적용’을, 김보경 겸임교수(신구대학교 치위생과)가 ‘환자와 술자가 편안한 파워 스케일링 사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김진 과장(대전성모치과)이 ‘어쩌죠? 우리 병원에 고혈압, 당뇨, 뇌출혈 병력을 가지신 할아버지께서 보험 틀니를 하시러 오셨어요. 치아도 빼야하는데???’란 이색 주제로 치과를 찾는 환자의 전신질환을 대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이어 둘째 날 최연석 원장(최연석치과)이 ‘긁어주는 교정 강의’, 배성숙 교수(한서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치과진료실 감염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 이수정 선생(평촌A42아름다운치과)이 ‘치과건강보험 최신동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경력 7년차의 한 임상 치과위생사는 “연차가 다양한 치과위생사들 모두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 평소 궁금했던 보철과 교정, 보험청구 부분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임산부들을 배려하기 위한 임산부석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을 더했다.

대전·충남회 측은 “치과위생사 직업은 여성이 많기 때문에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임산부석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회 송은주 회장이 이날 치위생계 숙원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와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명찰 패용, 그리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발행하는 치위협보 인터넷판 덴톡을 홍보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전·충남회는 올 하반기에도 치과위생사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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