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5, 국제행사 면모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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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5, 국제행사 면모 재확인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05.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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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 1만 5천명 참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주최하는 SIDEX 2015가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60여개 다양한 학술강연과 970여개 전시부스, 풍성한 이벤트로 치과인들의 발길을 이끌며 행사기간 동안 총 1만 5천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SIDEX 조직위에 따르면 국제종합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7,438명,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 930명 등 총 8,36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전시회등록, 전시부스 참가업체 관계자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참가자 규모는 1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행사 첫날 진행됐던 `Student Day'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에 전시업체들을 위한 `Dealer&Press day'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학생 등록이 1,651명이던 것에 비해 올해는 158명으로 1,100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제종합학술대회는 9일과 10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3, 4층, 홀 E 등에서 이뤄졌다. 국제 행사를 표방한 만큼 이번 학술강연은 질적 양적 성장이 돋보였다.

임플란트 및 심미치과 관련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치과의사 해외진출 강연장은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SIDEX가 미국 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은 점은 해외 참가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SIDEX를 찾은 미주한인치과의사회 김필성 회장은 “SIDEX가 ADA CERP 인증을 받았다는 것 자체로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미국 거주 치과의사들의 참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부터 3일간 진행된 제1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국내외 300여 업체, 총 970여 부스가 운영됐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탓에 참여업체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한편 내년 SIDEX 2016은 4월 15일부터 17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 조직위는 “SIDEX 2015 평가회 직후부터 곧바로 내년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올해가 국제화의 터닝포인트가 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전시 학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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