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표준화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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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표준화 ‘첫 단추’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8.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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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 임상치위생학 분과회 세미나 성료

한국치위생과학회 임상치위생학 분과회(회장 한양금·대전보건대학교)는 지난 7월 15일 대전보건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차 연구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0여 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임상치위생학 교육 과정을 공유하고, 임상치위생학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수명 교수(강릉원주대학교)와 장선옥 교수(한림성심대학교)는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치위생관리 모형을 발표했으며, 임상과 학계의 괴리감을 줄이고 학교에서 학습한 치과위생사 주도의 치위생관리 과정을 임상에서도 활발히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교수들은 앞으로 치위생(학)계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치위생(학)과의 교육과정이 반드시 표준화를 전제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의 표준화가 담보될 때 국내 치과위생사의 역량이 국제적,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밖에도 치과계에서 치위생관리를 치과위생사의 주도적 업무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치위생(학)과의 교육과정이 국가시험과 법적 업무와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상치위생학 분과회는 교육과정의 표준화 개선 뿐만 아니라 학계와 임상의 괴리를 줄이고 임상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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