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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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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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서 '치위생 연구의 이해와 응용' 주제로 열려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원복연)가 지난 5월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치위생 연구의 이해와 응용’을 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초청강연과 특별강연, 구연 발표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초청강연과 특별강연 순서에는 △Digital Dentistry for Hygienist-구강스캐너와 치과용 밀링기’(㈜메가젠임플란트 사업본부 고재일 차장) △치위생 연구 설계의 이해와 응용(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오현수 교수) △연구윤리(IRB 심의와 동의)(한국교원대학교 물리교육과 강남화 교수)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연발표에서는 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 회장인 이정화 교수(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Dental diagnostic X-ray exposure and health effects assessment: A systematic review(고려대학교대학원 보건과학과 황수연) △비스포스포네이트 악골괴사증(BRONJ) 환자의 이해(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박지은) △장기요양시설 재원노인을 위한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위생학과 이근유)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스터 발표에서는 ‘IoT 기반 치과 X선 활영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을 발표한 청주대학교 민지현 외 2인이 최우수 포스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장종화 교수(한서대학교 치위생학과)가 2016년도 한국치위생학회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한 ‘한국치위생학회지 게재논문의 연구동향 분석(창간호부터 2015년까지)’ 결과를 토대로 한국치위생학회지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원복연 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 학문적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국내 치위생계 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치위생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주제들로 학술강연을 준비하고, 학회 산하 분과회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회원들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치위생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연속적으로 학술지 평가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학회의 위상 확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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