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치석제거 받은 환자 1000만명 돌파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 지 4년 만에 치석제거 환자가 3배 이상 늘었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석제거 시술을 받은 환자는 1,080만2,88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일링이 건보 적용이 되기 전에는 △2011년 318만7,673명 △2012년 360만5,736명 등 300만명 선이었다.
하지만 건보 적용 후 △2013년 637만 1,333명 △2014년 979만88명 등 급증세를 보이더니 △2015년 1,020만1,389명으로 마침내 1,000만명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에도 건보 적용을 시작했다. 만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매년 한 번씩 전국 치과 병·의원 어디서나 진찰료 포함 2만원 안팎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치석 제거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치주소파술와 같이 구강외과 시술 전 단계 치석제거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치석 제거술은 통상적인 1년 단위 보험적용 기준과는 달리 ‘매년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이다.
따라서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스케일링 받지 않았다면 오는 6월까지는 꼭 치과에 가야 연간 1회씩 주어지는 보험급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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