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전국서 동시다발 '치과위생사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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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전국서 동시다발 '치과위생사 집중 홍보'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6.0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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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도치과위생사회, 버스·지하철 등 광고 집행 나선다

전국 13개 시도치과위생사회는 6월 구강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치과위생사 집중 홍보’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 친화적인 채널을 이용해 동시 다발적으로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주도한 것으로 지난 3월 25일 ‘2017 상반기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연석회의’에서 확정됐다.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화 등에 따른 '치과위생사 집중 홍보'를 위해 전국 대중광고 집행을 확정한 것.

치위협은 하반기 시도회 대중광고 집행을 앞두고 자체 제작한 치과위생사 홍보용 광고디자인 파일 원본을 전국 시도회에 제공했으며, 6월부터 대중광고 집행에 시도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6월 첫날인 오늘부터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와 광주·전남회(회장 오은경), 부산회(회장 홍선아)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시도회에서 동시 다발적 대중광고 집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우선 대전·충남회는 6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대전 지하철 1호선 22개 역사 중 대전역, 시청역, 유성온천역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3개 역사에 스크린도어 광고를 실시한다.

한 시민이 지하철 대전역 스크린도어에 게시된 '치과위생사 홍보' 광고를 보고 있다. (사진=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 제공)

광주·전남회는 6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광주 9번(첨단~무등산국립공원) 버스 5대에 외부광고를 진행한다.

부산회는 우선 6월 1일부터 한 달간 부산 지하철 1·2호선 각 50칸과 3호선 30칸 내 액자형 광고를 진행한다.

서울회(회장 오보경)도 우선 6월 12일부터 한 달간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종로, 동대문 일대를 도는 144번(우이동~교대) 버스와 103번(월계동~서울역) 버스 2대에 외부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회(회장 이선미)는 특이하게도 폐지 수거 노인의 리어카에 광고하는 방식을 취한다.

경기회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경기 의정부시 폐지 수거 노인의 리어카 3대에 광고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비는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전달돼 홍보와 사회공헌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것이 경기회 측 얘기다.

치위협 홍보 담당 김민정 부회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구강건강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치과위생사의 모습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계속해서 치과위생사의 직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소통과 홍보 전략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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