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7 전시부스 1천개 돌파…최고치 갱신
상태바
SIDEX 2017 전시부스 1천개 돌파…최고치 갱신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6.0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오후 1시 기준 치과인 1만 3천여명 등록 집계

6월 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 SIDEX 2017에 국내외 치과인 1만3,0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치과계 최대 전시 학술 행사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SIDEX 2017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는 SIDEX 마지막날인 4일 오후 3시 30분경 기자간담회를 갖고 SIDEX 2017 주요 현황과 결과에 대해 밝혔다.

(왼쪽부터) SIDEX 2017 강호덕 홍보본부장, SIDEX 2017 최대영 조직위원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SIDEX 2017 대회장), SIDEX 2017 노형길 사무총장이 SIDEX 마지막날인 4일 오후 행사 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SIDEX 운영을 자축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SIDEX 2017은 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학술대회 등록자 8,534명, 전시회 등록자 4,481명 등 총 1만3,015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 노형길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SIDEX 2017은 4일 오후 추가 등록자까지 감안한다면 약 1만4,000명 규모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 주최한 SIDEX 2016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국제종합학술대회는 SIDEX 둘째 날인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총 70여 개 강연이 펼쳐진 가운데 치과의사 7,423명, 치과위생사 등 비치과의사 938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대만,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참가해 임플란트, 보존, 근관치료, 디지털 분야 강연을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동시통역을 진행하는 등 외국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며 학술활동의 세계화를 꾀했다.

또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는 만큼 철저한 보수교육 이수 관리를 위해 강의장 앞 출결시스템마다 전시참가업체 직원에 의한 출결 대행을 금지하는 안내 문구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국내외 총 17개국에서 227개 업체, 총 1,002개 전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부스로는 역대 SIDEX 가운데 최대 규모다.

조직위는 업체별 신제품과 주력제품 전용 전시부스인 SIDEX Mini Display Zone 운영을 시도하는 한편, 기존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바코드 인식방법을 도입하는 등 가급적 많은 전시 참가업체 부스에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또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학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Kids Play Zone을 운영하고 물품 보관소 등을 제공했다.

주최 측인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는 이번 SIDEX를 통해 치과의사 해외진출 및 국내 치과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치과의사단체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주최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서치 이상복 회장은 “이번 SIDEX 행사기간 중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회와 교류를 통해 상호우호 관계를 다졌다”면서 “서치는 계속해서 수준 높은 한국 치과의료인력과 첨단 치과기자재산업의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