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국제적 수준의 '임상치위생학' 교재 발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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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학회, 국제적 수준의 '임상치위생학' 교재 발간 추진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6.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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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치위생학 분과회 올해 첫 연구토론회 갖고 주요사업계획 결정

한국치위생과학회 산하 임상치위생학 분과회가 지난달 27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2017년 제1차 연구토론회를 진행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토론회는 임상치위생학 분과회의 사업계획 방향을 논의하고,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표준화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우선 1부에서는 한국치위생과학회 한양금 회장(대전보건대학교 교수)을 중심으로 올해 임상치위생학 분과회의 연간 계획과 내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상치위생학 분과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치위생학 철학과 이론을 강화하고 국제적 수준에 준하는 임상치위생학 교재 발간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임상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연구과제로 진행된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표준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이번 연구과제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최용금 교수(선문대학교)가 치위생(학)과의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을 연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임상치위생학, 예방치학, 치면세마론 등 교과목 명칭이 달라 이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면서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위생관리과정을 이해하고, 사정·판단·계획·수행·평가 과정에 따라 근거중심의 치위생관리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상치위생학 분과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2일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에서 하계 연수에서 최종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예비치과위생사로서 전문가적 태도와 역량, 전문 직업성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가질 수 있도록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교수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위원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임상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수자들이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함께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합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양금 학회장은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임상치위생학 분과회 위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건강한 에너지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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