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환자들 위한 사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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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환자들 위한 사진전 열어
  • 임은빈 기자
  • 승인 2017.06.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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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6일까지 2층 로비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조건수)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2층 로비 전시관에서 제35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기획전 ‘함께하는 공간, 다가가는 전시’를 오픈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조건수 이사장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이 많은 병원 로비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보고,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시’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진대전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사진대전인 ‘제35회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수상작이 전시돼 우수한 작품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대상작 ‘응시’(김성호), 우수상 ‘불자의 간절한 염원’(김정하)을 포함한 총 26점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사진 속에는 현실이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한 장의 사진은 때때로 진짜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불가사의한 힘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모두에게 추억과 만남, 그리고 문화가 함께한 시간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병원 방문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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