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102호에서 열린 KDHEX 전시회는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몰려 행사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 KDEHX 전시회는 신흥과 오스템 임플란트, 유한양행, 필립스코리아, 베리콤, 북부덴탈, 상아이크린, 이오크린, EMS, GC KOREA, 수호천사엔젤, 신성치과기재, 에스엘덴탈, 하이템, 호치, 덴바이오, 예낭아이엔씨, 대한나래출판사, TG INC 등 총 21곳에서 총 37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부스를 방문하고 제품을 접한 뒤 지갑을 여는 참가자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부스를 운영한 업체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KDEHX 전시회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부스에 찾아와 칫솔과 치과위생용품을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예방치과 전문가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년 전시회에서 부스 운영 전략에 대해서도 구상해볼 계기가 됐다”고 기쁜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아직까지 제품 판매수량을 집계하진 않았지만 이틀간 많은 치과위생사 여러분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당히 만족스럽다”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다만 일부 업체에서는 치과위생사들이 여유롭게 전시 부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강의 시간을 배정하고, 제품 구매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할인쿠폰 제공 등 유인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치위협은 KDHEX에 참가한 전시 부스를 홍보하기 위해 ‘스티커 이벤트’를 운영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하면 리플릿에 스티커를 붙여주는 이벤트로, 스티커 7개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전문가의 색채심리 CR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