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 구강건강정책이 나아갈 방향은?
상태바
치매국가책임제, 구강건강정책이 나아갈 방향은?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7.07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더민주 양승조·김상희 주최, 치협 주관 국회 토론회

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대비해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필요성을 제시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김상희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주관하는 ‘치매 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 한동헌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아 ‘치매관리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구강보건서비스’(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박미애 부센터장) △‘치매와 치과의 역할 –일본의 사례’(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손미경 교수) △‘치매 대응 정책, 정부와 치과계에 바라는 점’(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치매 대응 정책에서 치과계의 역할과 과제’(치협 이성근 치무이사)△‘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보건 분야’(보건복지부 이재용 노인정책과장) 등을 다룬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치협은 지난 5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TF’(이하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회의를 갖고 토론회 내용에 대해 점검했다.

치매 구강건강정책 TF는 위원장인 김영만 부회장과 간사인 김홍석 정책이사를 비롯한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만 위원장은 토론회와 관련해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관리를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 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대비해 치매와 구강건강의 밀접한 관련성을 알리고, 치과계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 구강건강정책 TF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 이어 치매환자의 예방, 관리를 위한 토론회와 심포지엄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TF' 위원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