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 경기도의료봉사단 필리핀 해외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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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회, 경기도의료봉사단 필리핀 해외봉사 참여
  • 임은빈 기자
  • 승인 2017.07.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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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준비해 재방문 의사 밝혀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 이하 경기도회)는 지난 4일~9일(6일간) 경기도의료봉사단과 함께 필리핀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내 보건의약단체인 경기도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로 구성됐고 경기도로부터 후원 받아 국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를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한방병원 등 37명의 보건의료인이 세계 3대 빈민가라고 불리는 필리핀의 바세코와 나익 지역 주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기도회는 올해 처음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해 경기도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 처치를 수행하고, 치면세균막 관리와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 필리핀 현지 치과 치료 현장

경기도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 봉사를 통해 구강보건 영역에서 치과위생사가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경기도치과의사회 의료진은 “의료봉사를 진행하는데 치과위생사의 역량이 막중하다 느꼈고, 이번 봉사를 통해 경기도치과위생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같이 진행했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봉사에 참여한 경기도회 김선일 총무이사는 “예방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구강질환이 심각한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차후 치과위생사의 인력이 보강된다면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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