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집행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 과제를 조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력하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금 절반수준으로 인하 ▲정책관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도입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 5가지 핵심내용이 담긴 정책 자료집을 토대로 치과계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피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치과계 대내적 주요 과제인 치과전문의 제도와 개원가 보조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현재 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 전문의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등 3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며 “3개 위원회가 제시한 치협 안대로 보건복지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인력난과 관련해선 “김영만 부회장과 이정호 인력개발이사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해결하기 쉽지 않은 난제로서 저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고 정성을 기울려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故 지헌택 고문의 영결식 비용 및 유족 위로금 등 지출에 따라 예비비에서 500만원을 지출키로 결의했다.
이 밖에도 윤리위원회 정철민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한성희(서울‘85) 전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을 윤리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