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치협 ‘상생’ 강조…24일 상견례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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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치협 ‘상생’ 강조…24일 상견례 ‘화기애애’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07.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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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전담부서 등 공통 현안 해결 의지 재확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문경숙 집행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집행부가 24일 저녁 7시 30분 서울역 진진바라에서 첫 상견례를 겸한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상견례가 24일 저녁 서울역 진진바라에서 진행됐다

양측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대면하는 첫 자리인 만큼 이날 상견례에선 ‘상생’, ‘가족’, ‘끈끈한 관계’, ‘식구’ 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자주 언급됐다.

치협 김철수 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치과계 식구들이다.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 같은 협회 간 만남 자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위협 문경숙 회장도 “큰집(치협)에서 불러줘 감사하다. 늦었지만 집행부 간 대면이 이뤄져 기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김철수 회장님을 여러 번 만나 뵙게 되는데, 이미 모두 이뤄진 것처럼 좋은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시간이 넘게 이어진 이날 상견례에서 양 협회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상견례에선 치과계의 공통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건강정책관 등 설치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희망을 갖고 ‘뭉치면 산다’는 말처럼 노력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협 김영만 부회장은 “구강건강정책관 신설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의지에 달렸다. 신임 장관 취임으로 한창 인사 작업을 서두를 것”이라며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위한 치과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에는 치위협 문경숙 회장과 강부월 부회장, 강명숙 부회장, 정재연 부회장, 현경희 총무이사, 김은재 법제이사, 안세연 대외협력이사, 양윤선 사무총장, 치협 김철수 회장과 김종훈 부회장, 김영만 부회장, 나승목 부회장, 이성근 치무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첫 상견례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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