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주요 현안 제시, 협조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치과계의 주요 현안을 제시하고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오늘(8일) 오전 서울시청 부근 달개비에서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약계 의견을 수렴했다.
김철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국가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포함 △국가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도입 △자율징계권 시범사업 시행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치과계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능후 장관과 보건의약단체는 가능한 분기별로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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