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se fault is it? When dental disease surfaces, must we always blame the pat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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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e fault is it? When dental disease surfaces, must we always blame the patient?
  • 번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국제위원 정주희
  • 승인 2017.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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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이 파열되었을 때 그 책임이 환자에게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구강질병의 발생에 대하여 우리는 환자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환자들 또한 자신에게 질병이 발생 한 것에 대하여 비난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최근 설소대가 짧은 증상, 즉 혀가 짧은 성인 환자들이 종종 발 생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을 보면 이유 없는 비난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가 떠오릅니다. 복합적인 원인들이 작용하여 질병을 발생시 킨다면 각각에 맞는 검사법과 접근의 전략이 달라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날은 아무도 x-ray를 찍을 필요가 없지만, 다른 날에는 모든 환자에게 엑스레이를 찍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날은 모든 환자에게 충치가 있지만, 다른 날에는 아무에게 도 충치가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수개월이 지날 동안 설소대가 짧은 환자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갑자기 모든 사람들 의 설소대가 짧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치은염이 발생할 수 있고, 구개의 형태가 좁아지며. 혀를 사용 하여 음식을 씹거나 구강 내의 음식물 잔사를 제거하는 데에 어 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충치와 치주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 아집니다.

충치의 문제가 있는 환자가 내원하였다고 생각합시다. 충치 는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따라 서 치과 의료진은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먼저 충치치료를 권유 하고, 그 다음에는 환자에게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도록 하며 치 실과 불소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을 교육합니다. 그러나 불소 결 핍은 충치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닙니다. 따라서 환자가 칫솔질 과 불소사용 등을 하지 않아서 충치가 생겼다고 하는 것은 올바 르지 못한 행동입니다. 치과 의료진은 환자에게 충치가 왜 발생 하였는지 그 원인을 조금 더 넓게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단순 히 환자가 칫솔질을 잘 하지 못해서 충치가 생겼다고 하면 안되 는 것이죠. 정확한 원인을 알지도 못한 채 환자들은 이유 없는 비난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Impact of no prevention

치면세균막의 축적은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직 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혀의 움직임 제한되는 것과 이러 한 구강병 발생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죠. 혀의 움직임은 서 서히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고, 환자들은 이것을 잘 인식하지 못 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혀의 운동 범위가 좁은 것이 구강병의 원 인이라는 것을 듣게 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충치와 치주질환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앞 서 이야기한 혀의 움직임은 이러한 여러 요인들 중의 하나입니 다. 따라서 가능한 한 일찍 혀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 다. 이처럼 치과 의료진은 치아에 국한된 관점에서 벗어나 구강 전체를 생각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로 알고 있 고 알려져 있는 지식에만 치우쳐 생각하게 됩니다. 치과위생사 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구강병을 예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건강관리에 대한 비용은 급증하여 개인, 가족 및 국가 를 파산시키고 있습니다. 국가의 건강관리는 사람들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인 운동 과 건강한 식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너 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만약 설소대가 짧은 이유로 기도가 훼손 되었다면 ‘올바르게 먹는 것’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야기하기 어 려울 것입니다.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죠. 기도를 유지하는 것이 ‘올바르게 먹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 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이고 단순한 권고를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건강관리에 대한 많은 비용이 이렇 게 비효율적인 예방처치와 치료에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환자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고, 이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구강병의 진정한 예 방을 위하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별 환자의 구강상태 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적인 호기심입니다.

출처 : www.rdhmag.com

By Shirley Gutkowski, RDH, BSDH

 

Comment 본 기사는 치과위생사가 환자의 구강건강을 유지하 기 위해 환자마다 적절한 예방법을 찾고 이를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발생한 구강병의 치료와 함께 질병의 예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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