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권익향상·가치실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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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권익향상·가치실현 앞장선다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7.12.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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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15·16일 임직원 워크숍…내년도 사업계획 구체화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12월 15~16일 신라스테이 서대문 미팅룸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12월 15~16일 신라스테이 서대문 미팅룸에서 2018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직원 워크숍은 치위협의 사업 목표와 전략을 임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문경숙 협회장을 비롯한 치위협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1박 2일 일정의 이번 워크숍은 2018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위원회별 사업 목표와 운영 방향,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실감나는 한 해였다. 우리 협회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런 가운데 많은 협조와 도움으로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 임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문경숙 협회장.

이어 “해결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성과를 내고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음해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쟁취해야 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협회가 법정 의무설립 단체로서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회무 운영과 조직 강화를 위해 임원뿐 아니라 총장님 이하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치위협은 위원회별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신규 및 역점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2018년 신규 및 역점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치위협은 이번 사업 계획 수립 시 정책과 공보 등 신규 위원회를 신설해 치위생 정책 개발, 대국민·대회원 홍보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협회 중장기 정책 현안과 역점 사업을 개발하기로 하고, 치위생 제도 및 정책개선에 관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치과위생사의 주된 업무인 스케일링의 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목표로 환자 구강상태별 세분화된 스케일링 건강보험수가(안)을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홍보사업을 기반으로 한 치과위생사의 인지도 및 전문 인력으로서 가치 제고를 위해 치과위생사 인식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일본치과위생사협회 교류 강화를 토대로 한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협의회 추진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확정 지었다.

이 밖에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지도체계 정립을 위한 임상실습지도자과정 워크숍 운영도 논의됐다. 

특별위원회의 사업 촉구를 위한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이번 워크숍에선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법인설립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치위생수가 개발 연구와 치과위생사 양성과정 등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

 

올해 마지막 이사회도 열려
내년 1월 의료인화 공청회 추진

한편 치위협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집행부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내년 1월경 치과계가 함께 참여하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회원 응대가 가능하도록 회원, 비회원을 구분해 응대하는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 설정과 기획 등을 거쳐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 보수교육에 대한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보수교육 강의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한 2018년도 협회 종합학술대회 일정과 장소를 7월 7~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KINTEX)로 잠정 확정했다.

이 밖에도 현 집행부가 3년간 진행해온 주요 사업 등을 골자로 내년 1월 중순경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차기 이사회는 신년하례식이 열리는 내년 1월 6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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