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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주도 구강보건사업 성과 해외 학술지서 주목연세대 김남희 교수 연구팀-이민영 박사 연구 성과 ‘눈길’

우리나라 치과위생사가 주도한 구강보건사업 성과가 해외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돼 주목된다.

해외 학술지에 실린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연구책임자 김남희 교수)과 이민영 박사의 연구 논문.

국내 보건(지)소에서 치과위생사가 주도한 치주관리 사업의 성과를 기술한 논문이 ‘Health & Social Care in the Community’, ‘Rural and Remote Health’ 등 다수의 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연구팀(연구책임자 김남희 교수)과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민영 박사(치위생학 석사)의 오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이민영 박사는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보건지소와 경기도 여주시 보건소에서 각각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 대상의 치주관리 사업을 주도했으며, 그 연구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15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만성질환과 치주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업모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홍천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된 고혈압·당뇨병 대상자에게 치주질환 관리, 일명 ‘고당치’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과 결과를 정리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치주증상(Self-reported Periodontal Symptom)은 칫솔질(전문가가 관리해주고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치주관리 사업은 치과위생사가 주도하며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최근 일선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줄어들고 있다. 구강보건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성과를 측정하기 어렵다”며 “지역구강보건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고충이 심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연구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지역구강보건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공중보건치과의사 (지도)없이 치과위생사 주도로 할 수 있는 구강보건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진료’보다 ‘보건’(Non-invasive)에 무게를 둔 사업내용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사업평가의 수월성을 확보하고 지역민들의 요구를 중심으로 접근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설문문항을 활용, 치주관리 사업을 주도한 해당 지역 보건(지)소의 시군구 지역주민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남희 교수는 “지역구강보건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 그 노력만큼 제대로 성과를 내고 그들의 사업수행 과정과 결과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추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는 연구팀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 ‘고혈압.당뇨병.치주질환관리의 통합건강증진사업개발’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배샛별 기자  press@kd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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