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국가시험 4,710명 합격...수석합격에 단국대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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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국가시험 4,710명 합격...수석합격에 단국대 김여주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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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710명의 치과위생사가 배출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4일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총 5,663명이 응시한 가운데 4,710명이 합격해 83.2%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86.8%)에 비해 3.6% 내려간 것으로,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 단국대 김여주씨

수석합격자는 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 김여주(24)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300점 만점에 289.5점(100점 환산 시 96.5점)을 취득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올해 시험도 미뤄지고 상황이 복잡해져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못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모교 수석합격으로 학교를 빛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4년 내내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며 꼼꼼히 공부하고, 국가시험 준비를 하면서 교수님들의 특강 위주로 열심히 공부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은 것 같다.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합격 소식에 앞서 모교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김씨는 “제가 공부했던 지식을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마음에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문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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