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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 ‘서울시회 선거무효화 하라’‘즉각적인 감사와 징계절차’ 대책마련 요구

서울시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대표 박지영, 이하 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이 지난 1일 서울시회 선거 전면 무효와 서울시회의 감사 및 징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울회) 선거 전면무효화를 요구했다. 경선과정에서 선관위 구성과 진행방식 등이 기본 상식선에도 못미쳤다는 것이다. 특히, 대의원 특정에 있어 자격기준과 선정, 그리고 공표과정이 불투명했을 뿐더러 중앙회나 타 시・도회와의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 박지영 대표는 이번 성명서를 배포하며 “선거과정의 문제점이 언론을 통해서 계속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회는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 치과위생사 8만회원이 보는 앞에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무효화 선언을 촉구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성명서를 보내 서울시회의 즉각적인 감사와 징계절차에 착수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은 세미나 및 친목을 위한 모임이며 이번 지지성명에 138명의 회원이 함께 지지성명에 동참했고 계속적으로 참여가 늘고 있다”며 “치위생계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올바른치과위생사모임 대표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시회는 선거무효를,

중앙회는 공정한 선거를 촉구한다!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은 국정농단과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하고자 촛불로서 혁명을 이룬 역사적인 해입니다. 그러나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 대한민국을 이루는 무수히 많은 조직들의 혁신은 아직도 더디기만 하고 변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시대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시민의식이 향상되고 수평적 네트워크로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학연, 혈연, 지연 등의 구태의연하고 수직적인 위계질서에서 각종 갈등을 야기 시키며 적폐의 대상으로 안팎에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7만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우리조직도 예외일 수 없으며, 그래서 더욱 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는 성찰과 결단, 그리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직을 운영하는 구성원들 간에 상호 신뢰와 투명성, 도덕성, 공정성 등의 기준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현장에서 일을 하는 회원들을 고려해서라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서 성찰해야 합니다.

특히 8천여명의 회원을 둔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지난 1월 27일에 개최한 대의원총회는 언론을 통해서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서울시회와 서울시회가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금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직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러지는 선거는 우리회의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이 협회의 회무에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중요한 절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회원들 조차 이번에 선거를 치루게 되는 것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회원이 참여하는 중요한 사항들을 어떠한 정보도 없이 몇몇되지 않는 대의원으로 선거를 치루는 것이라니 참 답답했습니다.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부터 대통령선거까지 자유롭고 평등하며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통선거, 직접선거, 평등선거, 비밀선거로서 치러지는 것이야 말로 선거의 원칙이자 조직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원천적인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통상적으로 치루는 선거는 일정한 시기를 두고 미리 준비하는 과정을 가져야 합니다.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선거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구성원간 회의와 그 기록을 근거로, 입후보를 예고하고,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등록하는 등 선거를 치루기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책임집니다. 또한 모든 회원을 대신하여 대의원의 일정 자격을 두고 구성하고, 공지하고, 대외적으로도 조직의 위상을 생각하여 공표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서울시회는 법리적 해석을 제쳐두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러한 잣대를 적용해보았는지 우리는 서면을 통해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며칠 동안 쏟아진 언론을 통해 드러난 서울시회의 회장선거에 대한 본질은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회가 선거를 앞두고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점. 시대는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는데 구태의연한 낡은 방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대응으로 모르쇠를 하고 있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예측하여 충분히 절차를 밟아 정관이나 규정을 검토하고, 경선에 대한 준비와 룰을 마련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대의원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해서도 중앙회 그리고 타시도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노력하는 과정 없이 그들만의 리그처럼 치룬 선거에 우리는 분노하고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서울시회는 치과위생사 8만회원이 보는 앞에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무효화를 선언하라!

둘째,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이런 논란이 있는 서울시회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와 징계절차에 착수하고 조직의 발전을 위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

 

2018년 2월 1일

문혁 기자  press@kd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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