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의과학연구정보센터(센터장 강길원, 이하 MedRIC)와 치의학 분야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성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날 치과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치의학회 이종호 회장과 최성호·김영수 부회장, 황경균 법제이사, MedRIC 강길원 센터장(충북의대 교수)과 홍외현 충북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치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학술정보, 문헌정보, 지식정보, 연구정보, 교육정보 등의 교환 및 공동 활용, 국가 및 공공연구의 상호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MedRIC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초연구기반구축사업 전문연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전문연구정보센터로 지정돼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 간호학, 치의학 논문정보 제공 서비스 ▲연구경향정보 제공 서비스 ▲근거중심의학(임상시험문헌)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제공 서비스 ▲체계적 고찰 데이터베이스 제공 서비스 ▲연구자 네트워크 지원 서비스 ▲관련 인력의 교육과 훈련에 대한 정보교육 등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종호 치의학회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MedRIC과 연계해 치의학 분야 관련 논문 검색 시 필요한 표준화 작업 등 치의학정보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함께 연구하며 협력적 관계가 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길원 MedRIC 센터장은 “치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의학 분야 연구정보 수집 및 개발, 신속한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