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연평균 증가율 8.1%, 보건의료 직종 중 두 번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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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연평균 증가율 8.1%, 보건의료 직종 중 두 번째 높아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3.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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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3일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 공개

지난 2011년부터 최근 6년간 치과위생사 면허등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8.1%를 기록하는 등 전체 보건의료 인력 가운데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3일 공개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2011~2016)’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는 2011년 4만7,444명에서 2016년 7만70명으로 늘어 연평균 8.1%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건의료 인력 유형별 면허등록자 수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보건의료 직종은 작업치료사로 2011년 6,443명에서 2016년 1만3,135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15.3%를 기록했다.

이어 치과위생사(8.1%), 물리치료사(7.5%), 간호조무사(6.1%), 방사선사(5.3%), 간호사(4.7%) 등 순이었다.

치과의사는 2011년 2만6,087명에서 2016년 2만9,492명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 2.5%를 기록했다.

치과기공사는 2만8,227명에서 3만3,418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3.4%를 보였다.

보건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수는 2016년 기준 3만3,463명이며, 이중 90% 이상인 3만925명이 치과병·의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치과의원에 2만7,681명, 치과병원에 3,244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과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직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치과의사는 치과병원 2,286명, 치과의원 2만236명 등 총 2만2,522명으로, 치과위생사 다음으로 많았다.

간호조무사는 치과병원 349명, 치과의원 1만8,052명 등 총 1만8,401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치과기공사는 치과병원 347명, 치과의원 2,092명 등 총 2,439명이었고, 간호사는 치과병원 127명, 치과의원 419명 등 총 537명에 그쳤다.

2016년 기준 보건의료기관은 약국 및 보건기관을 포함, 총 8만9,919개로 집계됐다.

이중 의원이 3만292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국(21,443개), 치과의원(17,023개), 한의원(13,868개) 순이었다.

이 밖에 인구 백만명당 치과의료기관은 2011년 301개에서 2016년 340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정보>연구/조사/발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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