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심포지엄’이 7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치의학 분야의 신의료기술 적용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진행된 Session 1에서는 △자가치아를 이용 골성장요소 전달을 위한 이상적인 스캐폴더 및 치료법 개발(전상호 고려대학교 교수) △의료기기 허가등록과 관련된 치의학계의 어려움(권경환 원광대학교 교수)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최신 치과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 평가 제도 안내’를 주제로 내건 Session 2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소개(김주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의료행위 보험등재 절차(이숙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 등 발표가 이뤄졌다.
‘경험을 통한 신의료기술 등재 여정’을 주제로 한 Session3에서는 △신의료기술 평가 및 보험등재 경험사례(엄인웅 서울인치과의원 원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치의학회 김영수 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치의학 분야에서 신의료기술은 계속 개발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치의학 분야의 신의료기술 진행 사례 및 평가 업무는 물론, 등록 및 신청 등 신 의료기술 평가 시 반드시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했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전했다.
치의학회는 앞으로도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치과계 신의료기술 지원 방안을 고민하며, 치과 신의료기술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