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충치 예방에 앞장” 부산시, 8개 대학과 MOU
상태바
“아동 충치 예방에 앞장” 부산시, 8개 대학과 MOU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4.1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위생(학)과 학생 등 400여명에 미취학 아동 구강보건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시는 아동의 충치 예방을 위해 대학 8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아시설 700여 곳에 있는 6만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동의대학교 등 부산지역 8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또 구(군) 담당 공무원과 치위생(학)과 실습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구강보건사업 내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미취학 아동 구강보건사업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불소 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앞서 지역 대학과 16개 보건소와 연계해 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8개 대학와 정식 MOU를 체결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5세 아동의 유치우식경험자율을 현재 63.7%(전국 64.4%)에서 최대 60% 이하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해 유아의 구강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전국에서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충치 없는 부산시 아동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해당 유아의 서비스 제공여부 등 상세한 내용은 지역 보건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