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도 본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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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도 본인 부담↓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4.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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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7일 의료급여법 개정안 입법예고

7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치과 임플란트 비용 부담이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병행해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 급여화 등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에 의료급여를 적용한다.

2·3인실 이용에 따른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대형병원 쏠림과 2·3인실 입원 쏠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30~50%로 차등 적용한다.

본인부담률은 그 동안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2․3인실 입원료에 한정한 것으로 그 외 치료․처치․약제 등의 비용은 기존과 같이 면제(의료급여 1종) 또는 10%(의료급여 2종)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또한,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2·3인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 특례 조항이나 본인부담보상․상한제도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치과 임플란트 비용 본인 본담률도 20~30%에서 10~20%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본인 부담률이 1종은 20%에서 10%, 2종은 30%에서 20%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7일까지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복지부는 앞서 25일 65세 이상 치과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낮추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진료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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