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 2018년은 치과의료서비스 표준화 제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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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 2018년은 치과의료서비스 표준화 제시의 해
  • 문혁 기자
  • 승인 2018.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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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춘계학술대회 성료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치위생과학회)는 지난 4월 21일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치위생과학회 창립 20주년 · 치과의료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치위생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치위생계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최선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전행사에서는 박노희 석학교수(UCLA 치과대학)가 연자로 나선 “Health Science Education and Scientific Preparation”가 주목 받았다. 미국 내 한인 최초 치과대학 학장으로 선임 돼 UCLA 치과대학을 미국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육성한 박노희 교수는 그간 교육에 담긴 열정을 강연에 고스란히 녹아 냈다.

특히 세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른 적절한 교수법의 적용에 대해 설명하며 이후의 세대를 위한 교육과 끊임없는 연구를 강조해 치위생교육에 대한 큰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이밖에 박노희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특강료를 기증해 학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회원들의 귀감이 됐다.

 

이어진 강연은 치위생과학회지가 국제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해 한지형 교수(편집위원장)와 황수정 교수(편집이사)가 연자로 나서 ‘JDHS의 국제학술지 방향과 영어 논문 투고를 위한 Tip’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일정은 배수명교수(강릉원주대학교)가 ‘치위생 교육과정 개선방안’에 대한 강연과 신선정교수(강릉원주대학교)의 ‘임상지도자의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임상실습지도 표준화 적용방안’에 대한 강연을 통해 치위생 교육과정과 임상실습의 개선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현장임상실습 표준화 적용방안을 위한 토론회’는 치위생학 교육과정과 임상실습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민정대표(브레인스펙) ▲김연주부장(사과나무치과병원) ▲궁화수교수(건양대학교) ▲신선정교수(강릉원주대학교)가 토론자로 나서 임상실습을 주최하는 학교담당자와 실습기관의 담당자가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현재 진행되는 임상실습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표준화 적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추후 양질의 임상실습교육을 제공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국치위생과학회 한양금 회장은 “학회 창립 20주년이라는 성년이 되는 뜻깊은 시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간의 성장에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치위생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연구와 더불어 치위생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학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한국의 치위생교육이 시작된 지 반세기가 넘었으나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고, 선진화된 교육체계로 재정비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임상실습이 표준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참여 소감을 전하는 등 치위생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기회의 장을 열어준 한국치위생과학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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