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사 등 619명,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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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사 등 619명,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선언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6.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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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 공약, 양질의 의료기사 일자리 기대”
보건의료단체특위, 7일 국회 정론관서 지지 성명 발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의료기사단체로 구성된 가칭 ‘보건의료단체특별위원회’(이하 보건의료단체특위)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료기사 등 619명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단체특별위원회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단체특위는 7일 낮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번 서울시장 지방선거에서 실천 가능한 공약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정직한 후보에게 소중한 1표를 행사하고자 한다”며 박원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의료기사 등 619명을 대표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서울시임상병리사회 강복만 부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박돈목 기획부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김슬기 수석부회장, 대한의무기록협회 강성홍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전혜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단체특위는 이날 지지 선언을 통해 “우리 의료기사 등은 당의 정책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의 공약 세부사항과 실천 가능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후보자의 공약을 충분히 확인하고 믿을 수 있는 후보에 적극 지지하기로 동의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보건의료단체특위는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민에게 미래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약이 있다”며 “여기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보건의료 노사 모두에게 임금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최근 ‘갑질’ 문제로 도덕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불법·불공정거래·갑질 제로 근절 정책 공약을 꼭 실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보건의료단체특위는 특히 박원순 후보의 공약 중 권역별 공공시립병원 설치 계획과 서울형 유급병가 도입에 대해 주목했다.

보건의료단체특위는 “권역별 공공시립병원 설치 계획은 의료인과 함께 의료기사 등에게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또한 서울형 유급병가 도입은 아픈 환자를 돌보는 보건의료 전문직이 내가 아프면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에서 실현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 박원순 후보의 성별 임금 격차 해소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서울’ 공약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건의료단체특위는 끝으로 “박원순 후보의 이 같이 훌륭한 정책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기 위해 다시 한 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단체특별위원회를 대표해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이 전혜숙 의원에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혜숙 의원은 “국민들이 아플 때 빈곤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문재인케어’를 위해서는 의료기사들의 제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뜻이 박원순 시장 후보자 공약에 촘촘하게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의료기사단체에서 619명이 지지 선언을 해준 것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이고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의료기사들이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서울시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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