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임상치위생학 연구소 ‘평생구강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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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임상치위생학 연구소 ‘평생구강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첫 발
  • 문혁 기자
  • 승인 2018.07.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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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임상치위생학 연구소(김혜진 소장, 이하 동의대 연구소)에서 치과병(의)원에 방문하는 대상자들의 평생구강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의 일환으로 ‘계속구강관리실’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는 동의대가 지난 2년간의 공을 들인 프로젝트로 올해 12월까지 OPMS(Oral Patient Management System) 시스템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동의대 연구소는 ‘계속구강관리실’ 구축의 첫 번째 협력기관으로 부산에 소재한 세계로치과병원(정동근 원장)을 선택했다. 세계로치과병원 내 계속구강관리팀을 구성해 올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치위생관리과정(Dental Hygiene Care Process)’을 적용한 근거중심의 교육과 기술 습득을 병행해 ‘계속구강관리실’ 운영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계속구강관리실을 전담하는 치과위생사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치위생과정을 제공하며 개개인에게 요구하는 문제를 파악한 후 체계적인 접근방법으로 개별적인 치위생중재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로치과병원 ‘계속구강관리실’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평생치아건강을 향한 지름길, 세계로치과병원 계속구강관리팀이 언제나 함께 걷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계속구강관리실 총책임자 김상미 부장은 “지난 5년간 내원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진료와 구강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근거기반이론과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별관리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충성고객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며 포부와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혜진 교수(임상치위생학연구소장)는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을 기본으로 21세기 변화하는 치과의료서비스 환경에 대상자의 평생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관 내 ‘계속구강관리실’의 자리매김이 중요하다”며 역설했다.

한편 동의대 연구소는 계속구강관리 시스템을 희망하는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교육과 시스템 구축 및 치과위생사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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