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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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로 거듭난다
  • 문혁 기자
  • 승인 2018.07.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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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회장에 성미경 교수 추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가 대한치과위생학과교수협의회로 거듭난다. 제17대 회장에는 성미경 교수(마산대학교)가 추대됐다.

지난 6월 27일 대한치과위생(학)과교수협의회의 하계연수 및 정기총회가 전국 81개 치위생(학)과 교수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현옥 회장(원광보건대학교)은 개회사에서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적 선언으로 한반도에 협상과 대화의 공간이 열리고 하나 된 봄이 피어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 치위생계도 소통과 화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와 우수한 인재양성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치위생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치위생 교육의 미래를 위해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저희 협의회에서는 열린 마음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교수님들과 소통하겠다”며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 전 행사는 작년 연송 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수상자인 한양여자대학교 황윤숙 교수가 ‘의료인으로서의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제안’을 발표하고, 경동대학교 최혜숙 교수는 ‘온톨로지 기법을 이용한 학습목표 체계 재구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후 일정은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의 ‘효과적 수업을 위한 심리적 전략’과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이은혜 강사의 ‘신뢰감을 주는 교수의 매력적인 음성 만들기’를 주제로 한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초청 특강은 교수자에게 필요한 역량들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연수에 참여한 교수들의 뜨거운 호평이 잇따랐다.

이어진 강연으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위원장인 강부월 교수(동남보건대학교)의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는 2019년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국가시험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것에 대한 내용에 관한 것으로 문항개발 방식 개선과 시험위원 위촉 제한에 대한 사항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제17대 차기회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제15, 16대 총무부회장인 성미경 교수참석자의 거수투표로 추대됐다.

제17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성미경 차기회장은 “무게감 있는 자리인 만큼 부담이 크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리라 믿고 더 활기찬 교수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명칭을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로 개정하기로 결정돼 관심을 모았다.

명칭 개정은 현재 3년제 학제의 대학에서 전공심화 및 학점은행제 등의 4년의 교육과정이 이뤄지는 현 상황과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 설립추진위원회에서 향후 학제 정립을 위한 개정이 필요함을 요청함에 따른 결정이다.

한편 ㈜신흥이 후원하는 제3회 연송 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시상이 진행 충청대학교 김창희 교수(주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문 치과위생사의 방향 연구)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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