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정상화 일환’ 치위협 중앙회, 대전·충남회-충북회 임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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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정상화 일환’ 치위협 중앙회, 대전·충남회-충북회 임원 간담회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7.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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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충남회 사무실서 다양한 의견 나눠
문경숙 협회장 “서울회장 재선거로 회무 정상화” 입장 견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은 14일 오후 4시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대전·충남회)와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충남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회 정상화를 위한 전국 시도회 순회 간담회 일환으로, 협회 대의원총회 무산 등 논란이 불거진 현 사태에 대한 경과와 후속 조치 이행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간담회를 주최한 문경숙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조속한 서울회장 재선거로 회무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의 질서와 기강을 문란케 하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정관과 관계규정을 준수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장 재임을 위한 독단적 행위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문 회장은 “협회의 질서와 기강을 바로 잡는 개선 과정이며,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회원과 약속한 정관과 규정 등을 준수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날 총회 무산 사태 경과보고와 협회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도회 임원은 “서울회 선거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선 서울회 비상대책위가 결성되고 하루 빨리 총회가 열려 새 지도부 선출과 중앙회의 조기 총회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문경숙 회장 등 중앙회 측은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을 상대로 “중앙회에서 알지 못하는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기탄없는 의견을 달라”면서 “간담회의 내용을 잘 숙지해 회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경숙 회장은 앞서 지난 달에는 부산회(15일), 대구·경북회(16일), 경남회(19일), 울산회(20일)를 각각 방문해 협회 현 사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회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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