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진료비 청구 오류를 방지하는 사전 점검이 강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정확한 진료비 청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구 오류 사전 점검 서비스를 12일 개편했다.
개편된 청구 오류 사전 점검 서비스는 속도를 높이고 항목을 확대해 요양기관별 청구오류 유형 및 분석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청구물량 집중 시기 전산시스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에 개편 전 진료비 청구명세서(1만건 기준) 점검 시 약 2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전용시스템 구축으로 3배 빨라진 40분 내에 점검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사전 점검 서비스는 746개 항목이며 연말까지 79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청구오류 점검 서비스는 불능, 조정 코드별로 건수와 금액 등 상세내역과 월별 추이 및 진료 분야별 발생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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