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장애인클리닉을 개설하고 장애인 환자를 위한 맞춤 치과 진료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장애인클리닉은 1치과병원 2층에 자리한다.
스스로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거나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칫솔질 교육, 협진 시스템을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황의환 병원장은 “장애인 환자는 치과 진료·검사 시 여러 제약이 있다 보니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기를 놓쳐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구강위생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1981년부터 장애인 치과진료를 실시해 왔다.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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