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정신·시각장애인 위한 이동치과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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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정신·시각장애인 위한 이동치과진료 실시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8.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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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12일 전북 삼정원·보성원 방문, 장애인 235명 대상 치과진료 봉사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 정신장애인 요양시설 삼정원과 시각장애인 생활시설 전북보성원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진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시설의 거주 장애인 235명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시설의 한 관계자는 “직접 기관으로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장애인들이 훨씬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거주 장애인들이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지원 받은 구강위생용품을 활용해 교육 받은 내용을 토대로 장애인의 구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해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오는 9월 8일(토) 강원 인제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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