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안산상록경찰서 의경·경찰관 대상 치과의료봉사 전개
상태바
경치, 안산상록경찰서 의경·경찰관 대상 치과의료봉사 전개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9.03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춘선 동남보건대 치위생과 교수 등 치과위생사 31명 재능기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1일 안산상록경찰서 3중대를 찾아 의무경찰과 경찰관 99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 봉사에 나섰다.

경치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최유성 회장 등 경치 임원 14명과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춘선 교수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31명이 함께 했다.

우선 경치 위현철 총무이사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위 이사는 일 년에 한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이유,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칫솔질의 중요성, 충치 진행과정과 치료과정, 보철물의 평균 수명 등을 소개했다.

이어 다른 경치 임원들이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치과위생사들은 올바른 칫솔법과 치실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고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이 밖에 이동치과버스에서는 스케일링과 간단한 충치 치료가 이뤄졌다.

이날 치료를 받은 한 대원은 “군 복무를 하다보면 치과 가기가 쉽지 않은데, 찾아와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치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치 최유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는 여러분께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과 치료를 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동남보건대 치위생과 이춘선 교수는 “경치와 연합해 지역사회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솔선수범 참여해준 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앞서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동남보건대 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과 함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기동1중대를 찾아 치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치는 계속해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기동단과 의료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