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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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황리에 종료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8.11.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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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치과위생사 연맹 로빈 왓슨 회장 등 세계적 석학 내한
- 제 11대 회장으로 을지대학교 임도선 교수 선출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치위생과학회)는 지난 27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치위생과학회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 및 학생강연과 학생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회원과 전공 관련 학생들 약 400여명이 참석해 ‘The Future of Dental Hygiene Sci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제 사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량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 로빈 왓슨 회장(左)

초청 강연으로 세계치과위생사 연맹의 로빈 왓슨 회장이 호주 치위생 교육의 역사와 교육과정 및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역할과 업무를 소개했고 국내 의료기사법 개정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며 한국 치위생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중국 항저우 IVY dental clinic의 순보청 원장이 중국의 다채로운 치과 병・의원 개원 현황과 인력구성에 대해 발표했고, 현재 치과위생사 직종이 존재하지 않는 중국 치과계에도 전문적인 치료와 예방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위생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치위생(학)과 교수협의회의 회장이자 원광보건대학 치위생과 이현옥 교수가 한국 치위생학 발전 과정을 공유하며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해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학생회원들을 대상으로 ‘치과 위생사의 진로탐색’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GC KOREA 오영은 치과위생사, 오스템 임플란트 최재희 치과위생사, 대웅제약 정원석 치과위생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이보나 치과위생사 등이 현재 수행하는 업무와 과정 등을 사례로 다양한 사회진출의 청사진을 제시해 치위생학을 전공하는 후배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110여 편의 포스터 연구가 발표돼 치위생학계의 연구 역량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일반회원논문발표에서 37편이, 학생우수논문발표에서 총 67편이 발표돼, 금상(전주비전대학교, 을지대학교 2편, 건양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경북대학교), 은상(호원대학교, 남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건양대학교 2편, 혜전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동상(UI대학교, 선문대학교, 혜전대학교, 단국대학교, 강동대학교, 을지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각 7편이 수상했다.

아울러 학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공로상은 한국치위생과학회 총무이사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양진영 교수가, 논문투고 실적이 높고 연구의 질적 우수성이 돋보이는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시상하는 신진학술상은 강릉원주대학교 신선정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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