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치위생분과 추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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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미치과학회 치위생분과 추계학술대회 성료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8.1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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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치과 기공사등 총 700여명 참여
학문과 임상현장의 소통의 장 열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는 지난 12월 16일 31주년을 맞아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본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치위생분과의 강연 주제로 이승규 원장의 “이 환자에게 어떤 보철물을 권해야 할까?”, 노수빈 치과위생사의 “치과위생사 임상 치주 관리의 현재와 미래”, 정세환 교수의 “고령화 시대의 노인 치과의료 수요 예측”, 김민영 치과위생사의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다양한 치과계 이슈를 다뤄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승규 원장은 치과에서 티가 나지 않고 기능적이며 가능한 오래가는 보철물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삭제량, 심미성, 제거의 용이함 등을 고려한 후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보철물을 권유해야 할 것을 설명했다.

노수빈 치과위생사는 매년 증가하는 치주질환 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치주 관리 및 교육과 이에 대한 치과 위생사들의 올바른 역할과 나아갈 방향들을 짚어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세환 교수는 구강검진을 제외한 치과외래 이용률이 2008년에 17.4%에서 2015년 25.4%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층이 17.3%에서 30.3%로 가장 큰 폭이었음을 설명하며 치의학관점에 의한 단순한 수요 예측보다 고령화와 국민건강보험 등 사회적 관점까지 반영한 예측 모형이 보다 높은 타당성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50년 노인 인구 비율이 40%에 다다르며 일본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령 국가로 변화될 전망인 만큼 한국 사회도 고령화 시대의 보건의료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과 시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구강보건의료분야는 극히 일부로 다루어지거나 언급이 되고 있지 않는 만큼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영 치과위생사는 인구 고령화가 건강보험 전반에 걸쳐 끼친 영향과, 보완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받을 수 있는 완전 틀니와 부분 틀니의 특징을 강연했다.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등 총 700여명이 참여하고 특히 치위생분과의 등록률이 높아 이목을 끌었던 이번 학회는 부스 및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교류를 맺은 일본, 미국 등의 국제심미치과학회의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해 학문과 임상현장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김설악 부회장은 “대한심미치과학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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