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 어떤 직업능력을 갖춰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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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 어떤 직업능력을 갖춰야 할까?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1.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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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꼽은 미래 중요도 1위 ‘위기대처능력’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미래 직업세계에서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청년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 트렌드를 전망하는 조사업체인 퀀텀런(Quantumrun)이 꼽은 직업기초능력 15개에 대해 4차산업혁명 전문가 250여명이 그 중요성을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 집단은 과거 5년 전에는 ‘열정’이 가장 중요한 직업기초능력이었지만, 현재와 미래는 ‘위기대처능력’의 중요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기대처능력 이외에 미래 중요성이 높은 직업기초능력으로는 ‘대응력’과 ‘미래 예측력’이 꼽혔고, 미래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진 직업기초능력으로는 ‘미래 예측력’과 ‘인지적 부담 관리’ 등이 있었다.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과거 추격형 개발 사회에서는 선진국이나 선도기업의 모범과 경영진의 상명하달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열정’이나 ‘책임감’이 우선적으로 요구됐다”며,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한 변수의 상호작용으로 예측 불가능하며 연결성이 더욱 촘촘해지는 미래사회에서는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기 위한 ‘위기대처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암기 교육은 지양해야 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소통이 가능한 산학연계 프로젝트형 일터학습을 지원하는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집합적 학습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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