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특성화 선택과정 실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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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특성화 선택과정 실습후기
  • 오 윤 경 실습생(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 승인 2015.02.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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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 가져”

학생의 입장에서 협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가늠하기 조금 어려웠다.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여건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감이 잡히지가 않았던 것.

실습을 하는 동안 협회 사업을 추진하는 9개 분과위원회에서 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배울 수 있었다.

분과위원회를 담당하는 직원 분들께 각 분과에서 진행하는 업무에 대한 OT를 듣고, 그 분과와 관련된 주제로 실습했다. 실습하는 중간에 모르는 부분에 대해선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질문할 수 있었다.

실습 동안 내가 알고 있던 협회의 모습은 매우 작은 부분이었다는 것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수교육과 면허신고제와 같은 치과위생사에 관련된 제도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인 ISDH 개최를 유치하며 전 세계적으로 치과위생사 직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협회가 치과위생사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협회에 지금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우리 직업에 대한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졸업 후 치과위생사가 되면 협회 회원으로 소속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 작은 욕심이 생겼다.

실습을 통해 협회에서 배운 것들은 학교에 돌아가고 향후 취업을 하게 되더라도 오래가져 갈 수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단순히 새로운 진로의 탐색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많은 지식과 새로운 관점을 더불어 가져가는 기회였다.

한국 치위생계의 중심에 서서 많은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가는, 짧지만 뜻 깊은 2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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