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건의료융합에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인식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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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보건의료융합에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인식도 조사
  •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정화, 김영선 교수
  • 승인 2019.0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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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보건의료융합에 대비하여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함으로써 급변하는 치과의료 현장을 대비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D지역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 중인 치과위생사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인식도 평균은 5점 만점에 2.41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치과위생사의 인지정도는 2.25점이었고, 근무 분야에 미칠 영향력은 2.81점이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준비정도는 1.72점으로 4개 영역 중 가장 낮았고, 교육의지는 2.87점으로 가장 높았다.

 

2. 4차 산업혁명 관련 떠오르는 용어는 로봇과 서비스가 24.4%, 치위생 직무관련 상관성이 가장 높은 용어는 3D프린팅 3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대비 희망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바이오․의료기기, 고령친화산업, 임상심리 순이었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식도에서 영향력은 연령과 근무기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연령은 36-40세 이하 3.17점과 41세 이상 2.22점의 차이에 의해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p<0.05), 근무기관은 치과병원 3.08점으로 치과의원 2.56점 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준비 정도는 치과병원 재직자가 1.84점으로 치과의원 1.61점 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교육받을 의지는 실장급이 3.21점으로 일반직 2.79점 보다 높았고(p<0.05), 석사이상 3.70점으로 전문학사 2.83점 보다 유의하게 높아 직급과 학력이 높을수록 교육 받을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4. 연구대상자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지도와 영향력, 준비정도 및 교육의지와 관련성은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인지정도가 높을수록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준비정도와 교육의지도 높았다(p<0.01).

 

이상의 연구결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치과위생사의 인식도는 인지정도, 영향력, 준비정도 및 교육의지 등에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 치과위생사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치과임상 현장과 대학의 공동 노력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부분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기회 제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지향적 치과위생사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이 요약문은 한국융합학회지 2018년 10월호에 실린 ‘미래 보건의료융합에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4차산업혁명에 관한 인식도 조사’ 논문을 저자인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정화 교수님께서 직접 요약해주신 글입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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