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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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 바꾼다.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9.0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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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34차 정기총회…임훈택 회장 ”세계치과의료산업 주역될 것“
치과의료기기 전담부서 신설 모색도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치산협은 지난 1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장재원 보건복지부구강정책과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재화 한국의료공업협동조합장, 신동진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 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무 결산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통과시키고 3억7천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협회명칭을 (사)대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변경하는 정관개정안을 만장일치 거수로 통과시켰다. 치산협은 지난 해 총회에서 명칭변경을 의결한 바가 있으나 공증 문제로 복지부 인증을 받지 못했다. 올해는 공증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예정대로 명칭이 변경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원선출과 관련, 신임 감사에 김두환 남경원 회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임훈택 치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신설된 만큼 식약처도 치과 의료기기 전담부서를 만들어서 치과의료기기 산업 통계연구가 전문성 있게 다시 부활해 치산협에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14대 집행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약 1조 6천억원 가량인 한국치과산업 매출이 2025년까지 5조원 매출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며 30프로 내수와 70프로 수출시장으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치과 의료기기 제조산업은 매년 국제치과 의료기기산업 전시회에 신제품을 출시 중이며 우리 회원사들이 거래하는 딜러들이 2천여개가 넘는다”며 “KDX를 통해 딜러들이 한국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비지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 치과의료산업의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의료 산업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기협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올해는 구강정책과의 신설로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한 해로 구강정책추진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더불어 치아관련 R&D 투자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한국의 치과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한국치과융합산업연구원을 설립할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반드시 국회를 통과하도록 전력투구 해나갈 생각”이라며 “설립되면 치과계기자재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세계 치과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그 달성을 위해 회원들의 격려와 참여를 부탁하며 기해년 새해도 우리 두 협회가 공동과제에 해결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상생발전 하자“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최병석 원효통상 대표, 이종건 마이크로엔엑스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표창에 박인배 휴레이저 대표, 한복섭 부광대표, 심운섭 그래피 대표, 이준택 메디플러스 대표가, 광주광역시시장상에 박종일 코아덴탈 대표가, 김승철 전남치과재료상사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최용석 예스덴탈 대표 외 12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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