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치기공학 교육평가원’ 설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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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치기공학 교육평가원’ 설립 한다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9.03.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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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전년 대비 1억3천여만원 증액된 20여억원 예산 확정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는 지난 2월 2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치기협의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 예산(안) 심의 건은 전년보다 1억3천여만원 증가한 20여억원이며, 시도회 상정안건은 집행부에서 연구 및 검토키로 했다. 회비 단일화의 건은 시도회장협의회에 위임했다.

이날 ‘치기공학 교육평가원’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 '제15장 법인출연기관', '제61조 출연기구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치기협 회계 결산과 재정에 대한 외부감사의 결과 발표도 진행 됐다. 외부감사는 지난 53차 정기총회에서 지적된 사업 결산과 협회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의견을 반영해 처음 실시 된 것이다. 그리고 외부감사 결과를 반영해 재무회계에 대한 규정 및 세칙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변태희 대의원을 선출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치기협이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률상 의무단체인 중앙회로 승격된 점,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 및 제작을 치과기공사 업무범위에 포함하는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 대한치과기공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이 치과기공사의 긍지를 심어준 큰 업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치과 기공소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치과기공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적했다.

김양근 회장 "소통과 공감으로 위기를 극복하자"

한편 이날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 더불어민주당 전재진 정책위 부의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행정부회장 김승래 회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 광주광역시치과기재회 박종일 회장, 광주광역시안경사회 정남천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정식 국회의원(국회 정책위원회 의장), 남인순 국회의원(최고의원), 전혜숙 국회의원(여성가족위원장)도 축하동영상으로 치기협 총회를 축하했다.

김양근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공감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대해 준비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고, 지금의 난관을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수 대의원총회 의장은 “원활한 회무 집행의 결과에는 격려의 박수를 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차가운 질타가 필요하다”며 “집행부가 이루고자 하는 부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했는지를 반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재호, 박해광, 금영희, 박홍열, 이승종 회원이 수상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김기수, 장경철, 이창화, 김민정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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