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KDX 2019’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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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KDX 2019’ 기대감 고조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9.03.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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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개사 304부스 규모…대형 업체 참가
사전등록 선착순 2000명에 10만원 상당 상품권, 10억 경품이벤트도

한국국제치과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KDX 2019’가 양재at센터 전관에서 4월 13, 14일 양일간 펼쳐진다.

주최사인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는 내방객이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누리게 하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훈택 회장은 지난 8일, 협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년간의 전시 운영 노하우와 작년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부스, 트렌드 반영한 학술대회

올해 ‘KDX 2019’ 행사는 122개사 304부스 규모이며 오스템, 신흥, 네오바이오텍 등 쟁쟁한 업체들이 참여 한다. 10억에 달하는 경품이벤트도 기획했다. 1등 경품인 자동차 제네시스 G70은 1층에 전시 했으며 바디프렌드, 엘지스타일러 다이슨 공기청정기 등 내방객들의 눈길을 끄는 경품들도 쏟아진다.

게다가 지난달 27일에는 전시 참가업체 설명회와 부스 배정도 일찍 끝내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만큼 업체들이 자체 프로모션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등록자(등록비 2만원)는 현장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며 양일간 사전등록을 하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선착순 2000명이며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www.kdxkorea.co.kr)

이틀간 열리는 학술대회는 작년의 규모와 형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 임상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치과의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디지털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기공 학술 세션의 '최신 디지털기공전략을 위한 강의'는 치과기공사뿐 아니라 디지털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참여도 예상된다.

고인영 학술본부장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현직 치과의사가 원하는 트렌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미 700명 이상이 학술대회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4월초에 마감이 예상되며 학술대회 등록인원을 선착순 2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해 신속한 등록이 필요해 보인다.

해외에서 눈여겨보는 ‘KDX2019’

한편 치산협은 올해 두바이 AEEDC(두바이치과전시회)과 MOU를 체결하고 3월에는 Dental South China(광저우 치과전시회)와도 MOU를 체결했다.

안제모 사무총장은 "KDX의 위상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MOU 부스 등을 통해 KDX를 간접 홍보하고 KDX에 두바이 전시책임자와 총괄부회장 및 전시관련 유관자도 방문한다. 해외산업전시와 유관단체와의 교류가 늘어나면 우리가 추구한 목적대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고객이 없으면 외국 고객을 국내로 초대하겠다는게 우리 생각"이라고 강조하며 "독일 IDS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전시업체들이 한국에서도 똑같이 참여해 생산현장을 보고 물품도 구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우리는 작지만 강하다. 2020년에는 600부스를 목표로 외국 바이어 유치와 큰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국내 회원사들의 기틀을 마련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해외 한국관은 코트라에서도 놀라지만 정작 국내 관계자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다"며 "정부의 무관심뿐 아니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의 내부는 어마어마한 비지니스가 치의학 쪽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산업측면에서도 좋은 제품이 만들어져야 하며 치과의료기기산업도 수출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이루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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