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통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 일반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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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통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 일반안건 심의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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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안건 중 6개 안건 제외 32개 안건 가결 처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의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돼 2019년 서치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 명예회장,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충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정관서 서울치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장소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장, 오보경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장, 곽지연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자리한 가운데, 201명의 대의원 중 19명이 위임장을 제출했고 151명이 참석해 총 170명의 정족수를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서치 이상복 회장이 서치위 오보경 회장을 소개하고 있다.

윤두중 서치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치과계가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치과계를 위해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하며, 최일선 개원의들의 진료와 경영환경을 개성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상복 서치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37대 집행부의 성과로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인・구직특별위원회 설치 및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개설,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서울 전역 확대, ▲대회원・대시민 소통강화, ▲보험청구 교육 및 회원 맞춤형 아카데미 운영 등을 피력했고, 5월에 개최되는 ‘SIDEX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대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철수 치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치과계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온 서치의 노고를 치하했고,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구강정책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 개최 및 정책 제안 전달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급여 합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 실시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서치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개원가의 구인난 해결 및 세무정책 개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개인 맞춤형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아재생 연구개발,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 등 치협의 중점 추진 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올해를 개원가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보건복지부,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참여하는 ‘보조인력의 법적업무범위 도출화 협의체’를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하겠다는 계획은 특히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열린치과봉사회의 최남섭 회원이 영예의 서치대상을 수상했고, 치과의료봉사상은 신응범 회원이 선정돼 축하를 받았다.

왼쪽부터 서치 대상 최남섭 회원 부부, 서치 이상복 회장

이후 진행된 안건심의에서 서치의 회칙개정안 및 2019년 사업계획안과 13억 2천여 만원의 2019 서치 예산안 및 SIDEX 2019 예산안 37억 7천여 만원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각 구회에서 올라온 37건의 안건과 총회 당일 긴급안건 1건을 포함해 총 38건의 안건을 전자투표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하며, 6건을 제외한 32건을 가결 처리했다.

가결 처리된 안건 중 강남구회, 도봉구회, 영등포구회 3개구회에서 제안한 ‘구인난 해소를 위한 협회의 대책 마련 촉구의 건’이 재석대의원 135명 중 133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돼 4월 21일에 개최될 치협의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고, 치협 김철수 회장 역시 서치 대의원정기총회 축사를 통해서도 올해를 개원가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향후 어떤 대책이 제시될지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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