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한 눈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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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한 눈에 비교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4.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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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4월 1일부터 공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법 제45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에 따라 현황조사를 분석한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지난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공개기관과 항목을 확대해 왔고, 2019년은 전체 병원급 3,8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40개 항목에 대한 병원별 진료비용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요구가 많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목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언론 정보수집 등을 통해 항목을 발굴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40일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기관으로 자료제출요청서를 보낸 후 회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결과는 각 병원의 항목별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병원규모 및 지역에 따른 중간금액과 평균금액을 함께 제공해 병원 규모별・지역별 진료비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결과, 전년도에 비해 병원 간 가격 편차가 감소한 항목비율은 53.1%(76개)였고,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비율은 61.6%(88개)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항목에서는 여전히 병원 간 큰 가격차가 있었으며, 이 중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최저가격과 최고가격이 동시에 인상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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