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위해 봉사단 긴급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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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위해 봉사단 긴급 파견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9.04.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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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치과진료활동 적극참여
이재민 중 노인 비중 높아 구강관리 절실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덮친 화마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치과위생사들도 나섰다.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및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 지원 인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지난 7일과 8일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 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가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의료진은 이동치과버스에서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치료, 신경치료, 발치, 구강 내 방사선촬영, 틀니 수리 등의 의료봉사를 전개하는 한편 틀니 착용자의 틀니 케이스 및 틀니 세척용품을 지급했다.

 

이재민 대부분은 스트레스가 심하고 위생 관리가 어려워 잇몸이 부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이 대부분인데 의약품, 틀니 등이 화재로 소실 돼 임시로 본을 뜬 틀니나 무치악 상태로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혜인 치과위생사는 “대피생활 중이다보니 전반적으로 이재민들의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이동치과진료 내에서 치과위생사로서 이재민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각 분야의 의료 봉사팀이 달려오고 있지만 일손이 모자랄 만큼 현장의 피해가 크다”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은 "강원도 산불이 국가적 재난사태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를 낸 만큼 치위협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인력을 투입했다"며 "대피소 생활 중 소홀하기 쉬운 구강건강관리의 회복을 위해 치료와 구강위생교육으로 봉사해준 의료봉사단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며 강원도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어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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