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2019, 글로벌 치과의료기기산업의 교두보 마련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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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2019, 글로벌 치과의료기기산업의 교두보 마련의 성과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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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치위협 부회장 등 각계 참석 인사,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발전 축하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2019 한국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19)’를 4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치위협 박정이 부회장 내빈 소개

13일 진행된 KDX 2019 개막식에는 박정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백인기 KOTRA 팀장, 신동진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장, 박희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무, 신정수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Anas Al Madani 두바이 인덱스 홀딩 엔지니어, Jack Zheng 상하이 UBM Showstar Exhibition GM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대해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KDX 2019 조직위원장인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개막식에서 KDX 2019의 조직위원장인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치과의료기기의 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전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KDX가 올해에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산 첨단 치과기기와 제품들을 종합 전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KDX 2019를 통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기회이자 아시아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축사에 나선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세계치과의료시장 규모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16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고, “보건복지부는 올해 구강정책과를 신설해 치과산업의 R&D 투자확대, 관련규제 축소 및 개선 등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장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도 축사에서 “지난 3월 독일 IDS에서 한국치과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치과계가 서로 상생해야 대한민국 치과산업이 더욱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치과계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치과계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KDX 2019의 성공을 기원했다.

테이프 커팅식, 왼쪽에서 5번째가 박정이 치위협 부회장

개막식 후 본격적인 KDX 2019의 전시와 학술대회가 시작됐고, 105개사의 다양한 치과의료기기 전시 및 27개의 학술강연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품소개를 받는 박정이 치위협 부회장

학술강연 중에는 치과위생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지은 치과위생사가 장근영 치과의사와 함께 ‘우리병원의 치주치료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치주질환 환자들을 위한 구강위생교육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연 중인 이지은 치과위생사

14일 오후, KDX 2019를 정리하며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조직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마케팅 동기부여용 경품 이벤트 확대 및 전시업체의 편의성 확충을 예로 들며, 업체와 고객 관점에서의 효율성 극대화와 대회운영의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조직위는 올해 약 3,900여 명이 참관하며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해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증가했고, 두바이 및 상하이 치과전시회 관계자 등도 방한해 관심을 나타내며 향후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향후 2박3일 일정으로 늘려 해외 업체 구매자들 초청, ▲KDX의 해외 홍보, ▲세계 10대 치과의료기기 박람회와의 MOU 체결, ▲KOTRA와 협력해 2020년 해외수출 1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KDX 2019 조직위 관계자들이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끝으로 임훈택 조직위원장 겸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KDX 2019의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KDX는 더욱 발전될 전시회로 준비할 것이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치과의료기기전시회 만큼은 KDX가 통합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하고, “2025년까지 치과의료기기산업이 국내 5조 시장을 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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