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의 대여치 제33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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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의 대여치 제33차 정기총회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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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광주보건대 치위생과 교수, 감사장 수상

치과계의 양성평등을 구현하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안민호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장복숙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이사,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서은아 강원도치과의사회장,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장, 나성식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 최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박영미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장, 이희경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이사,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문현기 ㈜신흥 상무 등 내외빈이 자리한 가운데,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은 “W 덴티스트 소식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멘토멘티 간담회 진행, 국내외 봉사활동, 정책 연구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하고, 5월 11일 아시아 태평양 여성치과의사 포럼에도 참여를 당부했다.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여성 네트워크 확보, 봉사활동 전개, 정책개발 등에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임직원 및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얼마 전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의 빠른 대처가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이후 시상식에서 서은아 강원도치과의사회장, 신규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최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김정선 광주보건대 치위생과 교수, 김정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산지부장, 박기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경북지부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장소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장과 장복숙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이사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좌)총회의장 박인임 회장, (우)총회부의장 이민정 수석부회장

만찬 후 이어진 총회는 344명의 회원 중 참석 49명, 위임 135명으로 과반을 넘어 성립됐고, 박인임 회장과 이민정 수석부회장이 총회의 의장과 부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고수진 총무이사가 2018년 활동사업에 대해 안내했고, 김수자 재무이사는 2018년 결산내역을 보고했으며, 이현아 감사가 회무감사에 이상 없음을 공표했다.

다음으로 ▲정기총회, 정기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개최, ▲학술대회 개최, ▲W Dentist 발간, ▲전국 지부와의 유기적 관계 강화, ▲치과대학, 지전원 재학 여학생과의 멘토 멘티 프로그램, ▲치과계 여성 리더간의 네트워크 형성 풀뿌리 간담회, ▲APDC 2019 WDAPF 개최, ▲국내외 의료봉사, ▲치과의료정책 연구원 연구 용역사업 진행, ▲여과총 용역사업, 여의주 등 유관단체 사업진행, ▲치과의사협회 내 여성회원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 ▲국제 학회 참석 및 해외 여자치과의사회와의 교류를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2019년 1억 6천 만원의 예산안도 이의 없이 통과됐다.

대여치의 정기총회는 집행부를 향한 날선 공방이 없는 것이 이례적이었고, 회원보다 더 많은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는 집행부에 감사를 전하는 보기 드문 훈훈한 정기총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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