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 1차 학술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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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 1차 학술집담회 개최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9.04.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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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계의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담론 형성

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회장 이정화)는 지난 13일(토) 동의대학교 의료보건관에서 Oral Rehabilitation Society(대표 오상환)와 공동으로 1차 공동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학술집담회에서는 Oral Rehabilitation Advanced Course 1 과정인 ‘입원환자를 위한 구강관리’를 주제로, Yano Kanako 일본 히로시마대학병원 팀장이 내한해 입원환자구강관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발표했고, Sponge brush, Tooth brush, Interdental brush, 편측마비환자의 휠체어 자세조정,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의 구강케어에 대한 시범 및 3인 1조의 상호실습으로 진행됐다.

학술집담회에 참석한 김진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교수는 “일본에서는 10년 전부터 입원환자 구강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향후 한국 치과위생사의 발전과 역할 정립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미경 대한치위생(학)과 교수협의회 부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유익한 강의로 생각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입원환자와 재가환자방문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돼 입원환자 구강관리와 방문 구강관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정화 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장은 “노인구강보건 수요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치과위생사들이 반드시 갖춰야할 업무역량이라 판단해 향후 전개될 우리나라 커뮤니티케어에 발맞춰 이번 학술집담회를 시행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재가요양지도, 구강기능 관리에 대한 인증 제도가 마련돼 국민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는 치과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는 Oral Rehabilitation Advanced Course 2 ‘재가환자를 위한 방문구강관리’를 주제로 5월 11일(토) 동의대학교 의료보건관에서 2차 학술집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yamako93@deu.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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