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치과위생사회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위시해 6월 9일을 전후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하며 국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대전충남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는 지난 13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광장에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 참여한 지역주민 및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치과위생사들은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교육, 올바른 틀니 사용법 교육,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를 했다. 또한 예비 치과위생사인 건양대 학생들은 구강용품과 리플렛 배부 등 행사 진행의 도움이 역할을 했다. 치과의사회에서 구강검진, 구취측정을 진행했다.

대전시, 대전 5개구 보건소, 대전광역시 치과의사회,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연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광주전남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회(회장 조효순, 이하 광주전남회)는 지난 9일 무등산 증심사 관리사무소 잔디광장에서 광주시 치과의사회, 송원대학교·전남과학대학교·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3,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사용 방법 안내, 개별 잇솔질 방법 설명, 잇솔질 방법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구강검진 및 구취측정, 불소도포, 큐레이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광역시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김태희, 이하 울산회)의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은 지난 9일 울산지역 400여명의 유치원생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및 치위생과 학생들이 다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은 물론 울산과학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구강보건 연극과 춘해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치어리딩,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등도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였다는 평을 얻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회

우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정은심, 이하 대구경북회)는 지난 8일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청 보건건강과와 8개 구·군 보건소등 치과계 단체 100여명과 공동으로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구강보건 교육 매체를 활용해 바른 잇솔질 방법, 치주병과 치아우식증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7일에는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오미정 부회장이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치과의사회장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서울시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와 함께 진행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회는 구강세균 검사,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아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 찾기 미로게임, 치아모형 석고 방향제에 불소도포 체험 후 증정, 치과위생사 인증샷 찍고 SNS 올리기 이벤트 등 흥미를 유발해 자연스레 교육이 진행되도록 노력했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기획한 박혜인 서울시회 보건이사는 “단순한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는 대중의 관심을 얻기 어렵다고 생각해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고민했고, 특히 아이들이 일찍부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한 것이 많은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인천광역시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오진숙, 이하 인천회)는 인천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가천대학교 구강서포터즈 가치가팀 및 교직원 234명과 협력해 지난 7일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오진숙 부천시보건소 주무관(인천회 회장)과 천아영 치과위생사(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인천회 이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았다.

부산광역시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이정화, 이하 부산회)는 지난 6일 부산 시민공원 내 뽀로로 도서관 앞 광장에서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8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들과 학생, 관내 16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회가 단체상의 영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장상에 김남숙 회원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장상에 한상순, 최인숙 회원이 구강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경상남도회

대한치과위생사회 경상남도회 (회장 오막엽, 이하 경남회)는 지난 3일 창원시 마산 시립복지원을 방문해 평소 구강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숙재활원 시설 이용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숙재활 시설 이용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올바른 잇솔질 및 식이조절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오막엽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과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이 개선되려면 캠페인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선미, 이하 경기도회)가 지난 1일 경기도 오산경찰서 방범순찰대를 방문해 바쁜 근무 여건으로 인해 구강위생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의무경찰 대원 약 85명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와 기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동치과 진료버스에서 간단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을 제공했으며, 치면착색을 통한 개별구강보건교육으로 직접 구강관리상태를 확인하게 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원들에게는 구강용품을 증정하면서 향후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