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노인인구에 대한 구강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련된 치과위생사협회의 의견
상태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노인인구에 대한 구강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련된 치과위생사협회의 의견
  • 최유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국제위원
  • 승인 2019.07.15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4월 12일 (Ottawa, ON) 캐나다 치과위생사협회는 지방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치과진료를 확대하려는 Ontario주 정부의 노력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캐나다 치과위생사협회 대표인 Ondina Love는 “우리는 수년간 법안 발의를 지지해왔으며 Premier 총리와 Fedeli 장관이 구강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를 취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예방치과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의 경우 더욱 심각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치과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2018년도, 캐나다치과위생사협회는 Ford 총리에게 어린이를 위한 공공치과 프로그램을 저소득 노인에게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Love의 설명에 따르면 Ontario주의 경우 환자들이 3분마다 한 명씩 치과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 응급실의 경우 9분에 한 명씩 치과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Ontario 주정부는 모바일 서비스, 공공보건시설, 지역사회, 주민 센터를 통해 노인을 위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치과위생사라면 구강건강 예방 서비스가 구강건강과 신체 전반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단계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노인 건강을 위한 정책적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본 기사와 같이 구강보건영역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예방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캐나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보건정책 결정 과정에서 구강건강에 대한 부분이 좀 더 중요하게 인식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